등이나 허리의 통증은 근육통으로 인한 통증이 가장 흔하지만, 특정부위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다면 심각한 내장질환이 원인 일수도 있습니다. 근육통은 보통 두드렸을 때 시원한 반면, 내장질환이 원인이라면 두드렸을 때 오히려 통증이 더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위치별로 의심해봐야 할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췌장염, 췌장암 - 등 가운데
➣ 등의 가운데 부분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췌장염이나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이라면 반듯하게 눕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급격하게 체중이 줄고, 당뇨,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급성 신우신염(콩팥 염증), 요로결석 - 허리
➣ 급성 신우신염과 요로결석의 경우에는 허리 부분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신우염은 오한과 발열, 요로결석은 아이를 낳는 고통과 견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있다는 특징이 있으니 이러한 경우에도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3. 대동맥 박리증 - 등 윗쪽
➣ 대동맥 박리증은 평소에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병명인데요, 말 그대로 대동맥이 찢어지는 증상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매우 심한 통증과 함께 호흡곤란과 기침, 심한 경우에는 실신까지 할 수 있습니다. 방치할 경우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등과 허리에 통증이 있을 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나아지지 않는 등과 허리의 통증이 있을 때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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