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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보험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

by 존파크 2021. 6. 19.

요즘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우리의 반려묘가 항상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지만, 노화나 유전적인 이유 등의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게 될 때가 있을 겁니다. 반려묘가 아픈 것도 걱정이지만, 병원을 찾게 될 때 동시에 드는 걱정이 바로 의료비에 대한 부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가 어렸을 때부터 적금을 드는 것이 좋다. 또 어떤 분들은 보험을 드는 것이 좋다고 얘기하는데, 반려묘의 보험에 대한 저의 생각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반려묘 보험 가입해야 할까?

고양이를 키우는데 식비 다음으로 많은 지출이 의료비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전 생애를 봤을 때 평균치가 그렇다는 것이지, 큰 수술을 받거나,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되었을 때는 식비는 우습게 넘길 정도로 금액이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이 적금이나 보험을 생각하시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나와 있는 반려묘 보험은 보험료 5만 원 대에 의료비의 70%를 보장을 해주고 3년 단위로 갱신을 하기 때문에 선뜻 보험을 택하기에도 애매해집니다.
고양이를 새끼 때 입양해서 그때부터 꾸준히 적금을 넣으신다면 적금을 드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반려묘 보험이 조금 더 이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들어 노령묘가 되었을 때의 의료비는 백 단위, 천 단위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한 달에 5만 원 10만 원 정도의 적금으로는 커버가 안 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반려묘 보험을 드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집 반려묘 안나(6세)

◼︎ 반려묘 보험 선택 시 확인해야 할 것

지금까지 나온 반려묘 보험은 보통 8살 이상의 반려묘는 신규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험을 생각하신다면 일단 반려묘의 나이가 8살이 넘기 전에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4살에서 8살까지가 보험을 들기에 적기라 생각됩니다. 또한 나의 반려묘가 종에 따른 유전적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20살까지 갱신이 가능한지입니다. 집에서 사는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에서 20년 정도 되기 때문에 정말 필요할 때 갱신이 되지 않는다면 보험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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